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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뉴스) 2013.12 농산촌유학 살림보고서 책소개
작성자 뫔터 등록일 14-01-27 21:05 조회 1,387
단행본 '농산촌유학살림보고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농촌살림연구소
입력 : 2013년 12월 18일 (수) 02:39:56 / 최종편집 : 2013년 12월 19일 (목) 15:11:43 [조회수 : 97] 당당뉴스webmaster@dangdangnews.com
   
뫔출판 발행 / 이병창 정현숙 이민수 조태경 (사)생태산촌만들기모임 지음 / 
150*210 / 160페이지/ 2013년 5월15일 1판 1쇄 펴냄/ 10,000원 
☏ 063-262-3336 (농촌살림연구소) 
조태경 010-8616-3336 (대표)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외 서점에 주문하시면 구매가능합니다. 



<추천사> 

새로운 차원의 문명전환운동, 농산촌유학 

농산촌유학의 선구자 여러분들이 작지만 강력한 책을 냈다. 이 책은 단순히 농산촌유학이라는 특정한 분야의 책이 아니다. 전부다. 자녀와 문명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한다. 아니 자녀가 없더라도 읽어야 한다. 이 시대에 ‘농산촌유학’제도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농산촌유학’ 제도란, 단순한 아동청소년의 시골살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 스스로에게 놓여진 삶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느냐, 어떤 마음자세와 태도로 그 삶에 임하느냐, 그 근본적인 각정과 의식전환을 요구한다. 어린 시절부터 인류가 지구생태계에 가한 환경파괴에 눈떠가며,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새로운 차원의 의식개혁운동이자 문명전환운동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며,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립자치적 삶을 살겠다는 21세기 아이들 선언이다. 그 물꼬를 트기 위한 선구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세상은 빛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받아본 순간,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권하고 싶었다.
- 바우 황대권 (<야행초편지, 잡초야고맙다>저자, <사단법인 생명평화마을> 이사장)


<저자소개> 

이병창 
현재 뫔살리기 수련원에서 데카그램수련을 안내하며 전주인근 불재에서 살고 있다. 진달래교회(한국기독교장로회) 담임을 맡아오며, 전북작가회의, 세계시문학회 회원, 한국심리상담전문학회 전북본부 일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나의 하나님이 물에 젖고 있다(미래문화사)’ 와 ‘메리 붓다마스(침묵의 향기)’ 가 있으며, 영혼의 길을 안내하는 지침서 ‘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정신세계사)’가 있다. 

정현숙 
젊은시절 중학교 교사생활을 하다가 1995년 정읍으로 귀농하였다. 전국귀농운동본부 공동대표, 정읍한살림이사장, (사)농촌유학전국협의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전북귀농귀촌학교장,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업체 「자연건강」대표, 정읍자연학교장 일을 하고있다. 번역서로는 ‘나를점쳐본다(정신세계사)’, ‘영혼의해부(한문화)’ 외 여러편이 있다. 

이민수 
서울대학교 농촌사회교육전공에서 ‘정보시스템 수용요인과 효과분석-양돈농가를 중심으로’ 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북발전연구원 농업농촌연구부장을 맡고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농촌개발정책이며, 귀농귀촌, 산촌유학, 로컬푸드, 학교급식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개발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조태경 
2002년 전라북도로 귀농하여 지금까지 농촌살림연구소장, 지구여행학교장 일을 하고 있으며, 전북녹색연합 감사, 전북농촌유학협의회 운영위원장,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전라북도교육지원청 농촌유학희망찾기TF위원, 전라북도 귀농귀촌협의회 위원 활동을 하고있다. 8년간 고산산촌유학센터를 설립 운영해오며, 한국사회에 농산촌유학제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파역할을 해온 장본인이다. 

사단법인 생태산촌만들기모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기좋은 산촌을 만들어 도시와 산촌의 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산촌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농산어촌유학연구사업’ 을 진행해 왔다. 전국을 누비며 우리나라 농산촌유학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여는 글> 

사랑의 가슴입니다. 
등이 휘어진 채 무거운 책가방을 지고 가는 아이들과 책가방의 내용을 생각하면 슬퍼진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사랑과 자유와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간으로서의 홀로 서기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고 오직 두뇌를 넘치게 채우는 지식 교육에만 매몰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예술」에서 인간은 사랑의 기술과 사랑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수많은 아이들을 자살로 몰아가며 무한 경쟁의 나락으로 몰아넣는 이 땅의 교육현실은 이제 중병의 단계조차 지난 것 같다. 어려서부터 경쟁을 배우고 만인을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의 대상으로 세뇌 받은 아이들이 울타리와 금이 없는 하나 됨의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그들이 사랑이란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인간에게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나’라고 하는 존재가 무한한 가치의 존재이며 사랑 받기에 충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 자기 존중(Self-appreciation)의 감각이 살아나야 하고 인간존재에 대한 존엄성을 깨달아야만 한다. 자기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사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증오하게된다. 자신을 증오하기 시작할 때 자기 파괴가 일어나고 그 끝은 파멸에 이르게 된다.
돈에 미치고 1등주의에 함몰된 사회에 내려진 재앙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죽어가고 있다. 작년에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이 6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진정 이 땅의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감각을 살려낼 수는 없는 것인가. 바로 이 물에 대한 대답으로 농산촌유학의 가능성을 생각한다.
이 땅의 아이들과 교육현실을 사랑의 가슴으로 품을 수 있는 사람들과 자원이 조직적으로 활용될 수만 있다면 아이들의 목소리가 사라져버린 농촌문제와 교육현의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단초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가능성에 대한 작은 증거이다. 또한 도시의 부모들이 시골 아이들을 사랑으로 넉넉하게 품어주는 상호교류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한다. 도시와 농촌간에 아이들을 중심으로 이런 인적 교류가 일어날 때,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다.
부디 이 땅의 부모들과 활동가들이 먼저 새로운 힘을 떨치고 일어나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사랑의 가슴으로 품어 안을 수 있기를, 이 책자가 바로 그런 숭고한 뜻을 세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한다. 
-이병창

◇ 주요내용 

〈농산촌유학 살림보고서〉는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는 ‘농산촌유학제도’의 개념과 정의부터 운영방법까지 그 전반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농산촌유학이란, 도시의 과밀학급에서 시달리는 아이들을 시골학교에 보내 농촌에서 시골살이 공동체생활을 하는 과정을 말한다. 2007년 고산산촌유학센터가 문을 연 이후, 전국적으로 번지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50여 곳에 이르는 실행지가 생겨났다. 시작한지 40년이 넘어선 일본 산촌유학의 역사와 교훈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한국사회에 왜 농산촌유학이 필요한지 각 분야별로 친절히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시대에 왜 농산유학이어야 하는가 각각의 저자들이 기술하면서 ‘농산촌유학’제도의 시대적 당위성을 설명한다.
첫 번째 나오는 저자 이병창 님은 농산촌유학을 체험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맘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철학적이고 사상적인 논리를 근거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농산촌유학을 통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적 삶을 통해 팔 다리가 건강한 아이들을 어떻게 길러 낼 수 잇는 가에 대하여 깊은 통찰을 보여 주면서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갈 수 있는 강력한 훈련방식으로써의 농산촌유학 제도를 소개한다.
두 번째 나오는 저자 정현숙 님은 전북한살림 이사장을 역임했던 전력처럼 음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기술하고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어떤 마음으로 먹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성과 영성이 자라난다고 믿고 있다. 정갈한 음식을 어떻게 가꾸어 먹을 수 있는지, 기본적인 요리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명상과 요가 백배절 등 마음공부도 어린 시절부터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영혼을 위한 음식을 먹으며 마음다루기를 배우는 농산촌유학의 정신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나오는 저자 이민수 님은 일본과 한국의 농산촌유학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연구원답게 과학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논문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고산산촌유학센터의 사례를 들며 일정한 보고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농촌사회의 노령화 현상을 극복할 대안제도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네 번째 나오는 저자 조태경 님은 국내 최초의 고산산촌유학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나누고 있다. 농산촌 유학생들과 함께 시골살이 어린이공동체를 꾸려가며 배우고 깨달았던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농산촌유학이란 또 하나의 ‘가족세우기’, 행복한 나라 ‘바로세우기’라고 역설하고 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힘겨워하는 학부모들과 오랜 기간 진정한 대화를 나누며,‘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다섯 번째 저자 (사단법인)생태산촌만들기모임에서는 농림부 연구사업으로 수행과제로 삼았던「농어촌유학 표준운영메뉴얼 개발보고서(한국농어촌공사 연구용역결과보고서)」의 일부를 본 단행본에 정리하여 담아내었다. 농산촌유학의 이해와 개념, 농산촌유학의 목적과 취지, 농산촌유학의 운영원칙과 기능, 사회적 효과 등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 맺음말 

〈농산촌유학 살림보고서〉가 단행본으로 엮어져 세상에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의 여러 연구원들과 집필진이 힘을 모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하는 농산촌유학 보고서입니다. 일본의 농산촌유학을 소개하는 책은 지금까지 여러 권 나왔지만, 한국사회의 농산촌유학의 전반을 다루는 책으로는 처음인 것입니다. 농촌사회에 희망이 되고 있는 ‘농산촌유학 제도’가 온전히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놓는 책입니다. 농산촌유학을 하려는 그 마음가짐, 자세와 태도, 시행동기와 계기를 다시한번 점검하게 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농산촌유학의 정신과 그 철학적인 바탕의 기저에 있는 사상을 펼쳐 놓았습니다. 참교육을 희망하는 부모님들과 교육 관계자 분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연 안에서 성장할 때, 창의력과 집중력, 자존감과 배려심, 자립심과 자치능력이 향상됨을 사례로써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부디 이 책이 님의 삶에 작은 위안과 빛이 되어 살아나길 소망합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설계하는 데에 좋은 불쏘시개가 되기를 바랍니다. 


<차례> 

영상보고서 마음으로 보는 아이들 

여는 글 사랑의 가슴입니다 

  1부 빈 손으로, 두 다리로 
1. 시작하며 
2 .다리(Legs)-삶은 걸어가면서 배우는 과정 
3. 팔(Arms)-건강한 언어감각의 시작 
4. 마치며 

  2부 밥샘의 먹을거리 이야기 
1. 밥 한 그릇의 우주 
2.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혼을 위한 음식 

  3부 정읍, 봄 여름 가을 겨울 
1. 빛으로 사는 삶-명상 
2. 맑은 마음- 참 나 알기 
3. 국내의 농산촌 유학 
4. 고산산촌유학센터 사례 
5. 나가며 

  4부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1. 들어가며 
2. 일본의 산촌유학 
3. 국내의 농산촌유학 
4. 고산산촌유학센터 사례 
5. 나가며 

 5부 사랑해요 이모쌤! 고마워요 삼촌쌤! 
1. 농산촌 유학이란, 북돋는 것 
2. 농산촌 유학이란, 함께하는 것 
3. 농산촌 유학이란 

  6부 아이들은 자연이다 
1. 농어촌유학의 이해 
2. 농산촌유학의 목적 
3. 농산유학의 운영 원칙 
4. 농산촌유학의 개념과 기능 

  부록 고산유학센터 운영메뉴얼 
1. 월별 주요 프로그램 일정표 
2. 공통 프로그램 
3. 일일 생활일정 
4. 출가 서약서 
5.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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